산업통상자원부, 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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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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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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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 에너지 70%를 사용하는 주요국가의 에너지 장관들이 모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이하 CEM)’가 5월 12일~1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 ‘10년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UAE, 영국, 인도에 이어 제5차 회의가 5.12(월)-13(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


CEM은 각 국의 자발적인 참여, 기술 혁신관련 지식의 공유, 정부?기업?전문가간의 협업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UN의 여타 국제회의와 차별성을 가졌다.


금번 회의에서는 201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청정에너지의 신규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 : (‘11년)318억불 → (’12년) 286억불 → (‘13년)254억불 


(IEA) 청정에너지 각 부문의 투자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달성하는 데 필요한 투자계획과 비교해 보면, 재생에너지 발전 부문은 비교적 우수하나 이외의 全 부문에서 저조하거나 미흡한 것으로 분석된다.
    * 노력필요 : 가스발전, 산업?수송 효율개선, 친환경차, 열병합발전, 스마트그리드
   ** 미흡 : 원자력발전, 석탄발전, CCS, 건물효율개선, 바이오연료 (첨부 4)


아울러, 신규투자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낮으면서도 충분한 민간자본의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청정에너지분야의 금융투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사항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Finance for Resilience (FiRe)"의 신설 여부를 회원국들 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Finance for Resilience (FiRe) : 인도에서 개최된 CEM4에서 처음 제기되어 1년간의 CEM 작업반(workstream)에서 검토한 결과를 금번 CEM에서 발표할 예정


CEM은 각국 정책을 공유하는 장관회의(비공개), 산업계-학계-정부 간 글로벌 에너지 이슈를 토론하는 민-관 라운드테이블(공개), 권위 있는 전문기관의 에너지 시장 전망 발표(공개) 등으로 구성된다.


장관회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clean energy)·에너지 효율향상(energy efficiency)·통합(integration), 인적자원육성(human capacity) 등 총 4개의 주제에 대한 각 회원국의 정책 현황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에너지효율·전력망 통합 세션의 의장을 맡아 TV·LED 조명 등 우수한 고효율기기 제품 보급 현황과 세계 최대 건식 탄소포집?저장(CCS) 플랜트 건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민-관 라운드테이블은 정부?기업?연구기관?학계 전문가가 모여 현안을 자유롭게 공개 토론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6개 분야 운영 예정이다.


6개 분야

논의 주제

① ESS 시장의 도전과제

기술 수준의 분석과 전망, 보급 확산을

위한 법?제도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

② 전기차의 망 통합

전기차 시장의 전망, 전기차의 유동성이

기존 전기망(grid)에 미치는 영향 등


6개 분야

논의 주제

③ 냉방기기 효율향상

중국?인도의 냉방수요 전망, 냉난방

수요 급증에 따른 피크타임 관리 방안 등

④ 신재생에너지 파이낸스

투자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별 신용평가와

신뢰 제고방안,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 등

⑤ 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일자리 창출과 지식이전을 위한 과제

⑥ 수자원과 에너지

천연자원정책과의 조화, 경제개발계획과 연동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5차 CEM에서는 ‘Act Together, Think Creative’라는 슬로건 하에 종전과 달리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있어 향후 CEM 운영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다.

  ① 10대 혁신기술(10 Breakthrough Technology) 발표(공개) : 23개 회원국의 전문가들에 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간 에너지시장을 이끌 기술을 선정하여 발표(별도 보도자료 배포예정)


  ② 모의 CEM(공개) : 인재 양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차세대 리더(18개국 대학생대표들 참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모의 CEM을 개최. 특히 ‘우리나라 울릉도를 에너지자립 섬으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있을 예정임.


  ③ 글로벌 시장접근개선 작업반* 제안 : 한국 대표는 6차 CEM에서 새로운 이니셔티브 설치를 목표로 각국의 상이한 인증체계, 미비된 규정 등 청정에너지 상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 제거와 각국의 시장접근 개선노력을 촉구하는 작업반 설치를 제안할 예정

    *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통상적으로 작업반(workstream)을 구성하여 운영한 후, 성과를 평가하여 회원국들이 설치 여부를 결정하게 됨.  

첨부-클린에너지장관회의 주요 프로그램.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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