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받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처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계획보다 약간 지연된 4/6일 오후 9시 경 탱크 내 원유 이송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피해보다는 주변의 피해를 주지 않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 안전한 절차를 준수하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탱크 외부로 누출된 기름은 안전하게 회수하고 재처리해 생산 공정에 재사용 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원유는 방유제 안에 둘러쌓여 외부 유출이 없고 폼액을 방수해 유증기 차단조치를 하여 안전하게 관리 중이며, 저장탱크 원유이송 완료 후 회수 작업을 시행 할 예정이며 2~3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오염은 현재 전혀 없는 상황이며,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하여 기름유출 확산을 막을 수 있는 흡착포 및 오일붐펜스를 설치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하셔 CEO가 현장에서 수습 지휘를 하고 있으며,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처리작업을 하라’라고 강조했다.
탱크 내/외 원유이송작업이 완료되면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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