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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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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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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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TX가 개통 10주년을 맞는다.


2004년 세계 5번째로 개통한 KTX는 시속 300km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KTX 누적이용객은 414백만명으로 전 국민이 8번 이상 이용한 셈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5만명으로 개통 초기 72천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KTX 총 운행거리는 24천만km로 지구를 6천바퀴 달린 거리이며, 1일 운행횟수는 232회로 개통 초기 132회에 비해 100회 증가했다.


최다 이용구간은 서울~부산으로 KTX 전체 이용객의 13.7%를 차지했으며, 서울~동대구 11.1%, 서울~대전 7.8% 비중을 보이고 있다.


KTX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대한민국의 관문 서울역이었으며, 가장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역은 천안아산역과 광명역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증가에 따라 KTX 수송수입도 괄목할 만큼 늘어났다. 20045,512억원으로 시작해 2007년 최초로 1조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13,853억원, 2013년에는 16,0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레일 전체 수입의 35.3%를 차지한다.


서울부산간 KTX의 탄소배출량은 9.98kg으로 승용차의 1/7에 불과하여, 서울-부산 이동시 승용차 대신 KTX를 이용하면 소나무 12.4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KTX 개통초기 빨대효과로 수도권 집중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인구통계 이후 처음으로 2011년 수도권 인구가 감소됐고(-8,450) 이는 2013년도(-4,384)에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 발표와 함께 코레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 제휴회원 가입으로 대륙횡단열차 실현이 가까워졌으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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