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3월 28일 오전10시, 무역협회 51층 소회의실에서 ‘통상산업포럼 정보통신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최형경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팀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하연 센터장, CJ E&M 탁용석 상무, SKT 이경수 팀장, KBS 성태호 팀장 등 분과위원 및 산업부 ?미래부?방통위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협상국 시장개방 현황 및 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중FTA와 관련하여 중국 미디어시장의 개방을 위해 정부차원의 치밀한 협상전략과 논리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또한 중국, 인니 등지에서 발생하는 불법복제 유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부는 업계의견에 대해 FTA 등 양자간 협의 메커니즘 및 다자간 논의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채널) 현재 진행 중인 한-중FTA, 한-인니 CEPA협상은 물론 한중통상장관회담, 한-인니 경협공동위 등을 통해 상대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다자채널) 특히 개도국 불법복제 유통 문제에 대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의 협력을 통한 저작권 보호 환경 개선 노력을 강화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의제화를 통해 다자간 협의 추진한다.
[교통뉴스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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