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정보유출카드사에 보상방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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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정보유출카드사에 보상방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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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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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은 정보유출카드사들에게 정보유출로 인한 신용카드는 전건 교체 발행하고, 정보유출 전 전고객들에게 연회비 면제, 수수료면제, 할부이자 감면 등 실질적인 보상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보상방안이 미흡할 경우 공동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카드사들이 내놓은 보상방안은 ‘월 300원의 문자통보 서비스’로 생색내기에 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현재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있고 있으며, 접수한 소비자피해를 가지고 카드사들과 협상하여 이번 제안을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손해배상 소송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안이한 ‘정보의식’ 과 ‘감독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높다.

 

금소연 강형구 금융국장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드사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하고,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말고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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