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금융사 통제 강화
상태바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사 통제 강화
  • carnews
  • 승인 2014.01.08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KB, 롯데, NH카드사가 1억400만건의 개인정보를 대출모집업체에게 유출시킨 것은 아직도 금융사들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처벌강화와 임직원의 의식제고, 내부통제 시스템의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생보협회 개인질병정보 수집공유, 농협 전산마비사태, 현대캐피털 고객해킹, 리딩투자증권 해킹사고, NH투자증권 거래내역유출 등에 대한 감독당국의 제재는 솜방망이 처벌로 금융사들이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금융사들이 고객정보 접근성을 강화하여 통제하고, 임직원은 고객의 정보를 지켜야 한다라는 투철한 직업윤리와 주인의식이 필요하고, 금융당국은 고객정보유출시 해당 금융사에 대해 과징금, 영업정지등 중징계로 제제하고, 사고 관계인은 파면, 형사처벌등 징계 수위를 강화하는 등 강한 처벌과 정보유출로 인한 소비자 피해배상을 의무화 해야 한다고 금융소비자연맹은 밝혔다.


금소연 강형구 금융국장은 감독당국의 친기업적인 고객정보보호 정책이 아닌 피해자 중심의 금융소비자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금융사의 금융소비자 고객정보유출의 피해입증을 금융사가 지게 하고 손해배상의 청구도 용이하게 하는 금융사의 책임의식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고, 자발적인 보상이 필요하고 보이스피싱, 사기대출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어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를 모아 공동소송을 진행하겠다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금융소비자연맹.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