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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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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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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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는 10.17(목)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 계기 방한하는 아프리카 인사들을 초청하여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을 개최하였다.

 

동 포럼은 차기 신흥시장(Frontier Market*)으로 부상한 아프리카 시장에 주목한 산업부가 ‘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 Frontier Market : 신흥시장(Emerging Market)으로 증시규모가 작고 역사가 짧아 투자자에게 덜 알려진 '차기 Emerging Market'을 이름

 

우리 기업들의 수요를 받아 아프리카 산업?자원?에너지 담당 장관 및 주요 발주처인 국영기업 CEO들을 초청하여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별도로 우리 기업과의 1:1 미팅, 산업설비 시찰 등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포럼에 참석한 아프리카 고위인사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정부간 협력채널을 강화하고, 우리기업들의 해당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기회로 활용하였다.

 

금번 제6차 포럼에는 아프리카측에서는 3개국 산업?에너지 분야 장관, 국영기업 CEO, 주한 대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며,

차기 신흥시장으로서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전경련, 플랜트산업협회,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원사 등 국내 기업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아프리카는 유럽경제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평균(2.6%/‘12)을 상회하는 5%이상의 성장세를 지속 중인 유망시장이다.

    * 아프리카 경제성장률(%) : (‘09) 2.8 → (’10) 5.4 → (’11) 5.2 → (’12) 5.8 → (’13e) 5.5

 

또한,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10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증가하여,  ‘00년 이후 소비시장이 연간 4%씩 상승, ’20년에는 1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Post BRICs 소비시장이다.

 

아울러, 도시화 비중 증대, 국가간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등의 추진으로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PIDA2040 계획*을 비롯해 ‘20년까지 개발소요 금액이 933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Programme for Infrastructure Development in Africa : 아프리카연합(AU), AfDB 등 주요 국제기구가 아프리카 인프라 통합 마스터플랜(교통, 전력, 물, 정보통신 4대 분야에 2040년까지 아프리카 인프라를 연결 및 개선)/붙임 참조

 

이에, 금번 방한하는 모잠비크를 포함한 동-남부 아프리카 국가간 송전망 건설 및 연결 사업(8,000km/총 사업비60억불), 카메룬을 포함한 항만-철도 관련 사업(14억불), 각국 수도간 연결 교통망 구축사업(8억불) 등 한국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모색하였다.

    ※ 붙임 : 주요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 -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목록

 

한진현 차관은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對아프리카 협력 기조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추진을 위해 ① 아프리카의 역량구축(Capacity Building) 지원, ② 산업부문 협력 강화, ③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막된 포럼에서는 산업협력, 에너지?플랜트 세션 발표가 있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정혁 실장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과의 개발경험 공유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 Knowledge Sharing Program : ‘04년 한국개발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창설

 

 개도국 정책입안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정책 자문관 파견을 통한 정책수립 역량구축 지원 등 KSP사업을 소개하였다.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전승훈 원장은 아프리카의 주요 난제인 식량, 물, 위생, 빈곤, 산업낙후 등의 근본적 해법은 에너지 개발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아프리카의 천혜 자연조건을 활용한 에너지 그린벨트 구상을 발표하였다.

     * 예) (콩고) 수력자원-44GW규모/아프리카 전체수요의 3배 (케냐) 지열발전-세계최대의 지열자원 보유 (탄자니아) 풍력?바이오연료-지정학적 위치/동아프리카 지구대(모잠비크) 수력?풍력?바이오-탄자니아 농업과 연계(앙골라) 석유?가스-아프리카 4위 산유국(나미비아) 태양광 발전 최적지(남아공) 에너지수요 최대?원자력 강국-원자력 20GW 규모 증설 예정

 

지질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인 탄자니아 에너지광물부의 무혼고 장관*은 직접 연단에 올라 탄자니아 석유?가스 탐사 관련 법제 및 라이센스 제도 등을 설명하고,

     * ‘95 GASF(아프리카지질학회) 창립, ’00 독일 마인츠대학 연구원, ‘06 프레토리아 대학 명예교수, 現런던지질학회?미국지질학회 소속, 아프리카 지구과학 채널 편집장

 

최근까지 지속 발견되고 있는 육?해상 천연가스 광구 현황과 함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파이프라인, LNG 생산 플랜트, 비료공장 등의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기업들의 투자 등 참여를 요청하였다.

     * 탄자니아 가스 현황 - 원시부존량 43.1Tcf(육상8, 심해35.1) (‘13.9월 기준 추정) - 유망 사업 : 국내 가스 공급, GTL, LNG, 수송, 파이프라인, 가스복합화력발전 


 (발전) Songo Songo Gas 발전 계획용량 557.5MW, Mnazi Bay Gas 계획 용량 18MW / (파이프라인) Mnazi Bay - Kiliwani - Mkuranga 및 심해 광구 연결 / (기타) 비료공장 건설, LNG, CNG 프로젝트 등 이다.

 

한진현 차관은 동 포럼에 참석한 모잠비크 에너지부 장관, 탄자니아 에너지광물부 장관, 카메룬 에너지수자원부 장관과 개별면담을 갖고, 양국간 산업?통상?에너지 자원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정부간 협력 강화와 우리기업들의 에너지?자원,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진현 차관은 무홍고 탄자니아 에너지광물부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이링가(Iringa) 수력발전소건설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12년 다레살렘 KOTRA 무역관 개설과 삼성전자?LG건설 등의 지사 설립 등 최근 한국기업들의 탄자니아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바, 우리기업들의 현지활동과 애로 해소에 대한 무홍고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이링가 수력발전소 건설사업(4억불 규모로 추정)은 민간사업자가 2개의 수력발전소(77MW)를 건설?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을 탄자니아국영전력 회사에 매각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임 

 

또한, 한차관은 쿤나 카메룬 수자원에너지부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갖고 지난 7월 포스코가 카메룬 정부와 MOU를 맺고 검토 중인 카메룬 국영제철소 건설사업 등 철강 분야 주요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양국 기업간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줄것을 요청하였다.

 

 한진현 차관은 낭부레띠 모잠비크 에너지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LNG액화기지 건설 프로젝트(15억불 규모 추정)가 ‘14년 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토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내년 5월 건설완료예정인 마푸토 도시가스 배관사업이 한국가스공사와 모잠비크가스공사간 합작법인 형태로 20년간 운용됨에 따라, 동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당부하였다.

 첨부 한-아프리카 산업협력 포럼_131016171813.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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