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페블 비치 컬렉션 202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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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페블 비치 컬렉션 2022’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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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 카위크서 블랙배지 컬리넌, 고스트 등 2종 공개
페블비치에 등장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페블비치 컬렉션 2022.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페블비치에 등장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페블비치 컬렉션 2022.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몬터레이 카위크에서 한정판 비스포크 모델 ‘페블 비치 컬렉션 2022(Pebble Beach Collection 2022)’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페블 비치 컬렉션은 몬터레이 카위크 전시를 위해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이 기획 및 제작한 것으로, 블랙 배지 컬리넌과 고스트에 역사상 가장 화려한 외장 색상을 적용해 롤스로이스 주문제작 프로그램의 역작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은 검은색 대신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포비든 핑크(Forbidden Pink) 외장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배지는 검은색이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깨버린 참신한 컬러라는 평가다.

블랙배지 컬리넌에 핑크색 도장이 적용됐다.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배지 컬리넌에 핑크색 도장이 적용됐다.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실내 공간은 밝은 그레이스 화이트(Grace White) 색상 가죽에 캐시미어 그레이(Cashmere Grey) 컬러에 라임 그린색 디테일을 더했다. 고급 보석함 같은 트렁크에는 피오니 핑크(Peony Pink) 가죽으로 만들어진 뷰잉 스위트가 내장되어 있다.

고스트 역시 완전히 새로운 컬러인 크리스털 오버 사가노 그린(Crystal over Sagano Green)이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외장 마감 센터 장인들은 미세한 색상 입자로 구성된 크리스탈 마감을 진행한 뒤 클리어 코트를 두 겹 입혀 깊은 광택과 색상의 입체감을 더했다.

6겹의 영롱한 그린색 도장이 칠해진 고스트.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6겹의 영롱한 그린색 도장이 칠해진 고스트.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 특유의 얇은 줄인 코치라인은 고스트 측면 라인을 따라 이어지며, 글로스 블랙 페인트 휠의 핀스트라이프와 조화를 이룬다. 고스트 페블 비치 컬렉션은 총 6겹의 페인트로 마감됐으며, 겹마다 숙련된 장인들이 손으로 광택을 내 마감된다.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총괄 조나단 심스(Jonathan Simms)는 “롤스로이스는 44,000가지의 외장 컬러를 제공하고 만약 원하는 색깔이 없을 경우에는 ‘비스포크 시그니처 전용’ 도색을 통해 어떤 컬러든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심스 총괄은 “꽃잎 색, 립스틱 컬러 등을 그대로 옮겨 놓거나 금, 은, 심지어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비스포크 페인트를 만든 적도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에는 상상력 외에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롤스로이스 페블 비치 컬렉션은 몬터레이 카위크의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 행사에서 북미 지역 최초로 공개되는 뉴 팬텀 시리즈 II와 함께 전시됐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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