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텔레컨스, 차량용 HUD개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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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텔레컨스, 차량용 HUD개발 MOU체결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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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용 HUD보다 더 안전하고 펀리
스마트폰연동제품 1년 10만명 고객
앱통해 날씨·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왼쪽부터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과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ead Up Display (이하 HUD)와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T와 협약을 맺은 텔레컨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한 항공과 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자에게 안전한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MAP API를 활용한 보급형 HUD (서비스명 T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발전시킨 텔레컨스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10만 명 고객을 1년 만에 확보했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 기준으로 주행속도와 현재시간, 안전 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 앞 유리창에 표시해서 운전자 전방 시야 확보 기반의 안전 운행을 도와 사고를 예방하는 주요 차량 옵션 장치지만 차량출고 옵션 HUD는 가격이 너무 높아 구매 접근성에 한계가 주고 있다.

따라서 SKT와 텔레컨스 간의 이번 사업협약으로 가능해진 HUD 서비스는 음성 길 안내는 물론, 향후 HUD와 연결된 앱을 통하게 되면, 날씨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누구 AI 플랫폼을 통한 운전 도우미 역할도 기대되는 장치다.

1000만 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SKT AI 플랫폼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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