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인천·목포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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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인천·목포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첫 삽 떴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2.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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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기획
4년 만에 공사착수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3년 인천·목포 준공
국내최초 중소형선박 종합안전관리시설가동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자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주요 항구도시인 인천과 목포에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선박 대상 종합 안전관리 시설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알리는 인천과 목포 소재 1월 18일과 25일, 각각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기획연구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공사에 착수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검사를 비롯한 안전 점검과 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최신 선박검사‧안전 점검 장비와 교육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남항 동측부지 7,115.90㎡와 북항 배후단지부지 7,900㎡에 2층 규모로 각각 웅지를 품은 ‘인천센터’와 ‘목포센터’는 총사업비 101억 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2023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공단의 착공 소식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은 “인천항에 건립되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적인 해양 안전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국비를 확보해서 계획대로 센터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향후 목포 항만의 해양 안전문화를 발전시키는 허브가 되길 바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설계 단계부터 중대 재해 예방대책을 반영하고, 건설사업관리단(Construction Management)을 선임했다.

또한 공사 현장에 공사관리관을 상주시켜서 주요 공정별 입회와 안전교육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경미한 사고라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선박 안전성이 강화되고, 종사자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돼 해양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김경석 이사장은 “무엇보다 안전관리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계획대로 센터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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