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라인업 확대...하이브리드&터보(N라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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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라인업 확대...하이브리드&터보(N라인) 출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0.08.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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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기반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21.0km/L
1.6 터보엔진 N라인...쏘나타에도 2.5터보 적용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왼쪽)와 N라인(오른쪽)가 출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왼쪽)와 N라인(오른쪽)가 출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아반떼가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가 13일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N Line)’ 모델을 출시했다.

11년 만에 다시 출시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기존 LPi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적용됐던 1.6 가솔린엔진과 DCT의 조합으로 다시 태어났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효율과 운전재미를 다 잡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또한 배터리팩을 2열 좌석 밑에 설치해 트렁크 공간 손실이 없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공간활용성이 높다. 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공간활용성이 높다. 사진=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를 내며, 아이오닉에 적용됐던 유닛이다.

또한 브레이크 페달과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갖췄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탑재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내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된다.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적용됐고, 스프링과 댐퍼, 안티롤바의 강성을 강화해 조종성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대용량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폭 235mm 전용 타이어 등이 장착돼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낸다.

DCT모델에는 패들 쉬프트가 장착되며, 기어를 내릴 때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레브매칭 기능도 추가됐다.

아반떼 N라인의 실내. 클러스터 좌측 빈자리에 드라이브모드 버튼이 장차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의 실내. 클러스터 좌측 빈자리에 드라이브모드 버튼이 장차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외관은 ‘로우 앤 와이드’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전용 라이에이터 그릴, N라인 엠블럼, 에어 인테이크 등이 적용됐고, 차체가 낮고 날렵해 보이도록 크롬장식은 배제하고 블랙 컬러의 스포티한 장식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N과 일반모델 사이에 N라인을 포진시켰다”면서 “연내 쏘나타에도 2.5 터보엔진을 장착한 N라인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트림 별 가격이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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