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6월 1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2013년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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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6월 1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2013년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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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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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친환경 운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2013년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6월 1일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최한다.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는 일정 경로를 주행한 후 연비와 배출가스 배출량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승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운전을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환경, 교통, 자동차와 관련된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사)자동차시민연합, (사)환경실천연합회, (사)환경과 사람들, (사)교통문화운동본부, 시민교통안전협회, (사)한국자동차산업협회, (사)대한석유협회, (사)대한LPG협회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대회는 일반경기의 경우 사전에 신청 접수한 약 40개 팀(2인 1조)이 참가자 차량으로 경제속도(60∼80㎞) 지키기와 급출발·급가속·급감속의 ‘3급 안하기’ 등 친환경 운전수칙을 준수하며 국립환경과학원∼영종대교~인천대교∼연수구청의 왕복코스 약 82㎞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연료소모율(표준연비 대비 연비개선효과), 배출가스 감소율(배출허용기준 대비 배출가스 배출량), 운전습관(급출발 등) 3개 항목이며, 자동차 관련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친환경 운전왕이 선발된다.
 ※ 연비 개선정도, 친환경 운전습관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주행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 부착

 

대회 결과,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2명)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수상자(5명)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과 관계없이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유권, 티셔츠, 자동차연료 첨가제 등 2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회가 끝난 이후 참가자들로부터 참가후기를 공모하고 우수작(6개)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 참가자들의 경기 외에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진 그린스타트 대표 등 시민단체, 연예인, 자동차 파워블로거 등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주행경기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진행을 맡은 환경부 홍보대사인 KBS 개그우먼 김영희는 동료 개그맨 조윤호와 함께 특별 주행경기에 참가해 친환경 운전을 직접 체험하고 그 효과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행사 특성상 가족단위, 친구나 연인단위의 참가자가 많은 만큼 참가자와 관람객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자동차역사관에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 과정과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이 소개되며, 1972년 산 뉴코티나(New Cortina, 현대)와 추억의 명차 포니Ⅰ(PonyⅠ, 현대) 등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국산 클래식 카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자동차 전시 및 시승식, 친환경 운전(Eco Drive) 가상체험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정크아트 갤러리 및 그린트리 게임존 등이 운영되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꽃, 우리 산하 사진특별전’, 국립환경과학원의 탄소제로 건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자동차 블랙박스, 친환경 운전 안내장치(EMS)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친환경 운전은 연비를 약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도 크게 저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친환경 운전왕 대회 1등 수상자는 표준 연비보다 무려 70%나 높은 연비를 기록했고, 수상하지 못한 일반 참가자들도 평균 26%의 연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범시민·사회단체들이 친환경 운전문화 전파에 발 벗고 나선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운전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누구나 당연히 실천하는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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