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 좋은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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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 좋은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4.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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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하는 준중형 SUV
1.5리터, 2리터 엔진은 강화된 규제 충족
첨단 주행보조 기본장착, HDA 기능 탑재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가 22일 출시됐다. 사진: 한불모터스
 
시트로엥이 차원이 다른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컴포트 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22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UV에서 여전히 충족하지 못한 가장 큰 가치는 ‘편안함’이라는 것에서 착안, 시트로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편안함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의 플래그십 SUV인 C5 에어크로스는 유압식 쿠션이 들어간 특수 설계 쇽업소버와 고밀도 스폰지로 만든 시트 등을 갖춰 세단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가졌고, 19가지의 첨단주행보조 시스템, 전 트림 풀 LED 헤드램프 등을 갖추고도 3,943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에 출시됐다고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밝혔다.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의 빼어난 승차감
 
서스펜션은 물론 시트까지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 한불모터스
 
뉴 C5 에어크로스는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ë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 서스펜션은 쇼크업소버(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시트로엥은 이 서스펜션과 관련해 20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서스펜션과 더불어 편안한 주행감을 완성하는 또 다른 핵심기술이다. 시트 중앙의 고밀도 폼과 그 위를 감싸는 15mm의 두툼한 고밀도 폼은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하며,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노면충격을 잘 걸러주는 서스펜션과 편안한 시트 덕분에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시트로엥 측은 전했다.
 
 
SUV 특유의 존재감과 시트로엥 개성의 조화
 
뉴 C5 에어크로스 SUV의 외관은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은 살리면서 SUV다운 당당함을 강조했다.
 
전장 4,500mm, 전폭 1,840mm, 전고 1,690mm의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동급 준중형 SUV 모델 대비 큰 차체와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 독특하게 모델링 된 높은 보닛, 지름 720mm의 거대한 휠하우스를 자랑한다.
 
풀LED 헤드라이트, 네 개의 3D LED 모듈로 구성된 리어램프, 도어 하단과 프론트 범퍼에 위치한 컬러칩과 투톤 루프바, 옆 창문을 감싼 C자형 크롬 테두리 등의 강렬한 그래픽 요소는 시트로엥 특유의 감각과 개성을 더해준다.
 
보디컬러는 화이트, 펄화이트, 네라블랙, 플래티넘 그레이, 티주카 블루, 볼케이노 레드로 총 여섯가지 이며, 보디컬러에 따라 화이트, 실버, 레드 세 가지 컬러팩이 조합된다(지정 컬러팩 외 적용은 옵션 사항).
 
실내는 넓은 공간을 강조하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여행트렁크 콘셉트의 스트랩을 적용해 시트로엥의 정체성을 유지했으며,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 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 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C5 에어크로스의 실내는 고급스럽고 쓰기 편하다. 사진: 한불모터스
 
하프레더 마감의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앰비언스와 전동 조절식 운전석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2.0 샤인 트림의 경우, 200만원을 추가하면 나파가죽 마감의 하이프 브라운 앰비언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앞좌석 마사지 및 메모리시트 기능도 추가돼 한층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강화된 WLTP 기준을 만족시키는 디젤엔진 2종과 8단 변속기
 
직결구간을 늘려 동력손실이 없고 기어 변속이 빠른 일본 아이신의 8단 자동변속기(EAT8)는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1.5리터 BlueHDi 엔진 또는 최고출력 177마력, 40.82kg·m의 2.0리터 BlueHDi 엔진과 결합된다.
 
두 엔진 모두 실사용 영역인 1,750rpm~2,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돼 반응이 빠르고 경쾌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가졌다.
 
1.5리터 엔진의 공인연비는 14.2㎞/ℓ(도심 13.6㎞/ℓ 고속 15.1㎞/ℓ), 2.0리터 BlueHDi 엔진 모델은 12.7㎞/ℓ(도심 11.8㎞/ℓ 고속 14.0㎞/ℓ)을 자랑한다. 시트로엥의 전 모델은 PSA 그룹의 선택적환원촉매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를 기본으로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한다.
 
 
최대 19가지 주행보조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장비
 
첨단 ADAS와 편의장비가 풍부하다. 사진: 한불모터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전 트림 폭넓은 ADAS를 비롯해 최대 19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차선을 이탈하면 스티어링 휠에 하중을 가하는 능동형 차선이탈방지시스템과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 충돌 위험 경고, 주차보조시스템, 그립 컨트롤, 전후방 카메라와 센서를 포함한 360 비전, 운전자 주의 경고 및 휴식 알림 등 15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2.0 샤인 트림에는 스톱-앤-고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 하이빔 헤드라이트, 제한속도, 추월 금지, 일방통행 등 다양한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여 계기반에 표시해 주는 확장된 교통 표지판 신호 인식 기능, 그리고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이외에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반과 8인치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트 오토를 기본 적용했으며, 샤인 트림부터는 발 동작 만으로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와 풀HD급 화질의 내장형 블랙박스인 ‘커넥티드캠 시트로엥®’을 탑재했다.
 
 
MPV급 공간활용성을 자랑하는 SUV
 
미니밴급 공간활용성을 자랑한다. 사진: 한불모터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PSA 그룹의 모듈형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시트로엥의 다목적차량(MPV)들에서 볼 수 있었던 공간활용성을 SUV에 그대로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독립적으로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한 세 개의 2열 시트와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 1.9미터의 짐까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 등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일상생활은 물론, 여가생활까지 탁월한 실용성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1.5리터 물통이 들어가는 큰 용량의 센터콘솔과 글러브박스가 공간활용성을 한층 높여주며, 개폐 가능한 가로 840mm, 세로 1,120mm의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국내에 출시한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1.5 필(Feel) 트림 3,943만원 (, 1.5 샤인(Shine) 트림 4,201만원, 2.0 샤인(Shine) 트림 4,734만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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