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된 기아차 'K9'이 최근 유럽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WorldCarFans)는 8일 위장막을 씌운 채 유럽의 한 눈 덮인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하고 있는 기아차 'K9'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K9'이 눈이 쌓인 도로에서 눈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모습과 몇 가지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피러스의 후속 모델이자 기아차의 최고급 세단인 K9에는 제네시스에 사용되는 3.3/3.8리터급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예상과 달리 에쿠스에 사용되는 5.0리터 GDi 엔진은 장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의 주행정보를 앞 유리창에 보여주는 장치인 HUD와 마우스 형태의 장치를 이용해 차량의 기능들을 제어하는 모션센서 마우스틱,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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