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017년 교통안전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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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2017년 교통안전지수 발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1.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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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
 
전국 평균 78.97점 2016년과 와 비슷한 수준
충남 계룡 시 안전 지수 가장 높아…2년 연속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13일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78.97점으로 2016년도(78.98점)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지자체는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의 충남 계룡시로 6개 영역 모두에서 A등급을 나타내며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각 그룹별로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는 경남 양산시가 82.52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군 지역에서는 강원 화천군(85.02점)이, 구 지역에서는 인천 동구가 84.58점으로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교통안전지수를 나타냈다.
 
2016년도에 비해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자체는 군 그룹의 충남 부여군으로 전년도에 비해 교통안전지수 점수가 11점 이상 상승하여 83.56점을 기록했으며, 등급 또한 E등급에서 B등급으로 3단계 상승하는 등 교통안전수준이 크게 올랐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63% 감소하였으며, 교통안전지수 6개 영역별로 살펴보았을 때는 도로환경 영역의 점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였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는 경기 고양시의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6개 영역 모두가 작년보다 상승했다.
 
구 그룹에서는 서울 관악구가 2016년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교통사고 발생건수·사망자수·부상자수가 모두 감소하며 교통안전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통합DB처 성락훈 처장은 “2017년도 교통안전지수를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는 6개 영역 중 도로환경 영역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는 교통약자 영역, 군 그룹에서는 운전자 영역, 구 그룹에서는 보행자 영역이 취약하므로 해당영역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이 특히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DB처는 지자체 종합 통계분석 등 지역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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