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젤차 EGR 리콜 대상 차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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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디젤차 EGR 리콜 대상 차종 추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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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 확대
디젤엔진 EGR 리콜대상 차량 추가
BMW 및 미니 차량 65,000대 추가
리콜대상 21일 현재 56% 작업 완료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진행중인 디젤 차종에 대한 EGR 모듈 관련 리콜 대상 차종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MINI 디젤 차량 65,000여대가 추가 리콜 대상이며, 해당 모델은 다음과 같다.
 
자료제공: BMW 그룹 코리아
 
이번 리콜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6,000여대 차량에 대한 리콜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추가하는 것으로서, 리콜 사유는 기존과 동일한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누수돼 퇴적물과 결합된 찌꺼기가 고온의 배기가스에 노출되면서 플라스틱 재질의 흡기다기관에 구멍이 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다.
 
추가 리콜 대상 차종은 정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기존 리콜 대상 차종에 비하여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지만 예방적이고 선제적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BMW 그룹 코리아는 전했다.
 
해당 고객에게는 국도교통부에서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현재 판매 중인 BMW 그룹의 디젤 차량은 EGR 쿨러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가 없어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BMW 측은 강조했다.
 
한국에서 리콜이 시행된 이후 BMW 그룹은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BMW 그룹은 기존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추가적인 개별 사례를 확인하게 돼 정부 당국에 보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BMW 그룹 코리아는 추가로 발견된 개별 사례에서의 사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리콜대상 차종을 추가함으로써 일말의 위험마저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여부 또는 문의사항은 BMW 및 MINI 홈페이지, 전국 84개 공식 서비스센터(BMW 60개/MINI 24), 리콜 전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말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현재 본격적인 리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20일부터 BMW 차량 약 10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작업은 10월 21일 기준 총 59,900여대, 56%가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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