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그린 파킹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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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그린 파킹 사업 실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0.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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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허물어 내 집 주차 공간으로
 
주차 공간 확충·골목길 보행로 안전 확보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주거 환경 개선도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시민의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개인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 파킹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그린 파킹 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 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5년간 23억 원을 투자해 약 500면을 조성했고, 내년에도 지원금·추진 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도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단독,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금액을 높이고, 사업추진 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린파킹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에 팻말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신청인이 시공 후 공사비를 청구하는 기존 방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계양구는 사업부서에서 직접시공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시 김영미 교통관리과장은 “원도심 주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차장 문제가 해결되고 자동차에게 내주었던 골목길을 시민이 되찾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밝혔다.
 
덧붙여 “소소하지만 시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이나 방식 등을 시민입장에서 꾸준히 검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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