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차 IPCC 총회 개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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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IPCC 총회 개회식 개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10.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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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승인 위한 포문 열어
 
전세계 기후문제 해결 위한 결단 촉구
특별보고서 요약본 검토 후 채택 예정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48차 총회의 개회식이 10월 1일(월) 10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135개국 정부대표단 및 국제기구 대표 총 570여명이 참석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란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정책에 관한 평가보고서 작성을 목적으로 한 총회를 의미하며 지금까지 5번의 평가보고서가 작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축사가 상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개도국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 커서 더욱 안타깝다. 기후변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며 이를 위한 전 세계의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도 환경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개회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종석 기상청장 등 국내 인사와 이회성 IPCC 의장, 엘레나 마나엔코바 WMO 사무차장, 지안 리우 UN환경 과학국장 등 여러 국외 인사도 참석했다.
 
이회성 IPCC 의장은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각 국 정부와 저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IPCC는 확실하고 강력한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제공을 약속하며 개회를 알렸다.
 
10월 5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이번 총회에서는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을 한 문장씩 검토 후, 모든 회원국의 동의하에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보고서는 올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탈라노아 대화의 주요 과학적 근거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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