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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로 폐쇄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로 10월까지 폐쇄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7.11 20:16
2호선 환승 시 을지로4가역, 4호선 환승 시 2, 3호선 등 우회경로 이용해야
서울교통공사, 부분 폐쇄 고려했으나 통로 혼잡도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에스컬레이터 이용 위해 시민의 이해와 협조 당부”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7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호선 환승통로를 완전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2호선과 4호선 간의 환승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환승통로가 폐쇄되면 5호선과 2,4호선 간의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5호선과 2호선 간 환승하는 승객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4가역, 왕십리역 등에서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우회경로를 통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사이버스테이션 또는 모바일 앱 ‘또타지하철’에서 7월 17일18시부터 검색할 수 있다.
 
 
인접역을 통해 우회환승을 하지 못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린 경우 출구를 통해 지상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비상게이트를 통해 6번 출구로 나온 후 5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 2호선이나 4호선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서 승차하면 된다. 역방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지하 환승통로를 통해 환승할 때와 비교해 약 12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하려는 승객이 비상게이트를 통하지 않고 선·후불 교통카드로 게이트에 하차 태그를 한 경우 30분 이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다른 호선(5호선↔2·4호선) 게이트에 승차 태그를 하면 환승 할인이 특례 적용된다. 단 최단거리 경로 계산법이 달라져 추가운임이 발생할 수 있고 환승횟수가 1회 차감된다.
 
이번에 교체되는 에스컬레이터 3대는 설치된 지 20년이 넘었다. 지난해 이들 에스컬레이터의 장애 건수는 월평균 4.97건으로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다른 에스컬레이터의 장애 건수가 월평균 0.9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서울교통공사는 환승통로 전면 폐쇄 결정에 앞서 부분 폐쇄를 고려했으나 혼잡도 증가로 인한 승객 안전 문제가 지적됐다. 지난해 4월 서울교통공사가 실시한 보행량 조사에 따르면 현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는 흐름계수가 43(인/분/m)으로 계단 보행이 가능한 최저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분 폐쇄를 하게 되면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계단 폭이 150cm 줄어들어 흐름계수가 55.3(인/분/m)으로 높아진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부분 폐쇄 시 혼잡도가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F등급에 해당돼 승객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3대의 에스컬레이터가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승객의 안전뿐만 아니라 인접한 에스컬레이터가 구조적으로 취약해져 충격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다.
 
서울교통공사는 환승통로 폐쇄에 따른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277개 모든 역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 환승통로에서 직원들이 우회환승 경로 안내 전단지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4,5호선 중 환승 승하차 상위 35개 역에 대형 안내문을 게시해 우회환승 경로를 안내한다.
 
277개 전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을 실시해 승객을 안내하고 역사 곳곳에 보행안전도우미, 직원 등 100여 명을 배치한다. 행선안내게시기와 SNS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알린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환승통로가 폐쇄되어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공사 기간이 단축돼 빠른 시간 안에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jhun1007@car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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