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최근 논란이 된 아우디와 벤츠의 유로6 디젤엔진에 대한 배출가스 검사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대상차종은 아우디 A6 50TDI quattro(2,967㏄), 벤츠 C200d(1,598㏄), GLC220d(2,143㏄) 등 세 차종으로, 제작사별 동일 엔진·동일 배기량이 적용된 차종은 대표로 1개 차종만 선정했다.
이들 세 차종은 각 수입사 출고장에서 봉인해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교통환경연구소로 옮겨 약 3,000km의 길들이기 주행을 마친 후 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검사방법은 새차를 인증할 때와 마찬가지로 실내인증시험 조건에서 검사를 실시한 후, 실도로조건에서 같은 시험을 반복하고, 선택적환원촉매(SCR) 제어로직을 확인하고 검증한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각 제조사의 소명을 듣고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여러 달이 소요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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