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CNG버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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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CNG버스 특별점검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5.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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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대버스 여름철 안전대비 착수
5월부터 7월까지 실시
전국 3만여대의 CNG버스 전체 대상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압용기검사원이 CNG버스의 내압용기를 검사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일부터 7월까지 전국 3만 여 대의 CNG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CNG버스 하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한 폭발위험에 대비해 CNG 내압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공단과 자동차 제작사(현대자동차, 자일 대우버스)가 합동으로 시행한다.
 
정비 인력이 부족한 마을버스와 전세버스는 공단이 직접 점검하며, 시내버스는 공단과 제작사(현대‧자일대우), 운수회사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1차 점검은 운수회사의 자체 점검반이 실시하되, 문제가 의심되는 차량은 합동점검반에서 2차 점검을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차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 조치하지만 중대 결함은 정밀검사로 확인하는 한편 기온이 올라가는 7월과 8월은 CNG 충전압력 10% 감압조치를 병행한다.
 
이는 여름철 CNG 내압용기 압력이 약 10% 상승해 파열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막는 조치지만감압기간은 운수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점검을 위해 공단은 CNG 자동차 점검 실무 매뉴얼을 운수회사에 배포하고 정비담당자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민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CNG 버스 특별점검과 함께 CNG 승용차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33개 검사장에서 내압용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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