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9만 4,078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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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39만 4,078대 판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1.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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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판매… 전년 대비 4.3%↓
국내판매,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불구하고 12.3%↑

…그랜저(HEV 2,227대 포함) 8,573대, 쏘나타 7,355대 등 국내판매 이끌어
…코나 3,819대 팔리며 3개월 연속 소형SUV시장 최다판매 모델 등극
해외시장서 총 34만1,06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
…“주력차종에 대한 판촉강화․신차 판매확대 통해 수익성개선에 힘쓸 것”
 
 현대자동차㈜는 2017년 10월 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증가, 해외 판매는 6.5% 감소한 수치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국내판매
 
10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가 8,573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7,355대,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총 2만4,05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531대, G70가 958대, EQ900가 774대 판매되는 등 총 4,263대가 팔렸다.
 
한편, 지난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G70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고객 인도가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지난 8월 대비 148.2%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누적계약도 4,500대를 돌파했다.
 
 
RV는 싼타페 3,861대, 코나 3,819대, 투싼 3,444 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3% 증가한 총 1만1,592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코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꼽히며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7.3%증가한 총 1만865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4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 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와 쏘나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판매
 
현대차는 10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7만4,999대, 해외공장 판매 26만6,06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총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0%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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