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추석연휴 안전운전 유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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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추석연휴 안전운전 유의안내
  • 교통뉴스 한장현 기자
  • 승인 2017.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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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추석연휴기간 차량 운행증가로 자동차사고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운전을 위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안내
 
 
 
□ 금번 추석연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30일부터 10/9(月, 한글날)까지 최장10일을 쉴 수 있게 됨에 따라,
 
ㅇ 귀성(경), 성묘 등 기존의 명절 차량이동 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차량운행이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자동차사고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따라서, 차량 운전자 및 탑승자 모두가 안전운전을 통해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고 가정과 일터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을 위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하고자 함
 
 
1.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은 절대금지입니다.
 
□ 최근 3개년(2014∼2016년) 추석 연휴기간 내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는 각각 7.9%, 22.1%로 평상시 대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추석 연휴기간 음주·무면허 운전 사고피해자 현황(일평균) >
ㅇ 명절 연휴기간에는 다소 느슨한 법규준수 의식으로 음주운전, 무면허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더욱 요구됨
 
□ 한편,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자에 한하여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IID, Ignition Interlocking Device)’ 부착 의무화도 검토 필요
 
ㅇ 현재 미국은 모든 州에서 음주운전자에 대한 징벌적 차원에서 IID의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감소
 
* 뉴멕시코 州 : ‘02년 225명 → ’10년 140명
애리조나 州 : ‘07년 399명 → ’14년 199명, 도입 전/후 비교
 
 
2. 졸음운전으로 인한 앞차와의 추돌사고에 유의하세요.
 
□ 최근 3년간 자동차 추돌로 인한 사고건수는 연평균 87.5만건, 추돌사고 비중은 21.1%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
 
< 자동차보험 사고유형별 현황 >
ㅇ 대부분의 추돌사고는 졸음운전 등 전방주시 태만에서 비롯되며,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 졸음운전은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음
 
* 2016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98명 (경찰청 통계)
 
ㅇ 따라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긴 연휴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휴게소, 졸음쉼터 이용 등 여유있는 마음으로 운전할 필요
 
□ 한편, 자동비상제동장치(AEB) 및 차선이탈방지장치(LKAS) 등 자율주행기술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등의 예방이 가능
 
ㅇ 향후 첨단안전장치의 성능향상 및 보급확대 時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3. 렌터카 이용자는 운전주의력을 좀 더 높여주세요. 
 
□ 금번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장거리 국내여행 등을 위한 렌터카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또한, 최근 공유경제의 일환인 카셰어링(car-sharing)의 활성화로 저연령자의 렌터카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
 
□ 렌터카는 사고율이 일반 승용차 대비 1.6배 높고, 특히 20세미만 (만 18세∼19세) 저연령 사고운전자 비중은 8.2배 높은 특징
 
< 일반승용차 vs 렌터카 사고운전자 연령 분포 >
ㅇ 따라서, 렌터카 이용자는 여행지역 도로·교통상황, 렌트차량 등이 익숙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운전주의력을 더욱 높여야 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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