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3.8%, 수출 7.0%증, 내수 3.1%감(완성차)
상반기출시 대기수요 전년 동월대비 4.6%감소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량 기준으로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3.8%, 7.0% 증가, 내수는 3.1% 감소했다고 한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내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한 382,566대가 생산됐다.
친환경차와 대형차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수량기준으로 7.0%(금액기준 11.6%) 증가한 242,416대(38.9억불)가 수출됐다.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수출이 증가하여 금액기준으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내수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1% 감소한 153,578대 판매에 그쳤다.
국산차는 기존 신차효과 감소 및 상반기 신차 출시에 대한 대기수요로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한 133,527대 판매다.
하지만 수입차는 일부업체의 신차 수입효과에 힘 입어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21,837대 판매에 이른다.
한편, 3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국내완성차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10.4% 감소한 19.1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아시아 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 중심으로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라 수출이 감소됐다.
이에 반해 경기가 회복 중인 기타유럽(러시아 등) 및 완성차 KD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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