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인천시공동 IoT 모기지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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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인천시공동 IoT 모기지도 작성
  • 교통뉴스 한지수 기자
  • 승인 2017.04.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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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모기매개 감염 대응체계
국제교류 신종유형 감염병 세계적 확산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모기발생지도를 제작하여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및 국제교류의 급증에 따라 신종유형의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역개선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모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국내의 토착 모기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있으며, 국외에서 유입 가능한 모기매개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이 있다.
 
이런 모기매개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는 수작업을 통해 극히 일부 제한지역에서 매개모기를 조사하였으나, 조사 시간이 상당 소요되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어 최근 자동모기계측기를 도입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은 인천항과 인천공항 등을 통해 외국인 및 식・생물이 유입되는 최일선 지역으로, 국제간 감염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자동모기계측기가 군・구별로 1대씩 10대만 설치되어 있어, 조사값의 대표성 및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연도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국가간 전파 현황(Science, 2015)
 
국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누계(WHO, Zika Virus Situation report, 2016)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특수재난분야에 대한 지자체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시의 IoT에 기반 자동모기계측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 사업에 5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기존 10개소 외에 100여개의 지점에 자동모기계측기를 추가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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