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한파 광주.전남 눈길 교통사고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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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한파 광주.전남 눈길 교통사고 유발
  • 교통뉴스 한지수 기자
  • 승인 2017.03.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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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8일 아침 출근길 주의당부 눈 예보
적설양, 무안3㎝, 함평2.5㎝, 장성2.2㎝
경찰 소방서 광주 5건, 전남 24건발생
 
꽃샘추위로 이해하기 어려운 때 늦은 날씨가 남부지방을 강타했다.
 
특히 광주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까지 잇따라 발생되는 등 큰 피해를 유발시켰다.
 
특히 최저기온 영하 5~2도를 기록한 출근 빙판길을 비롯 관내를 지나는 운전자들 가슴을 조이게 했다.
 
사고는 아침 일찍 광주 광산구 무진대로 우산동 방면 어등대교 인근의 차량 3대 연쇄 추돌을 시작으로 확산됐다.
 
호남고속도로 곡성기차마을 휴게소 인근에서도 미끄러진 승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광주에서 순천 방향 도로를 30여 분간 통제시켰다.
 
광주-무안 편도4차선 고속도로 운수 IC 인근 2차로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전복되는 등 이날 하루 경찰과 소방서는 광주 5건, 전남 24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됐다고 했다.
 
광주기상청은 6일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눈은 무안 3㎝, 함평 2.5㎝, 장성 2.2㎝, 담양·영광 2㎝, 광주 1.9㎝, 해남 1.5㎝, 화순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했다.
 
8일에도 눈이 내리는 등 당분간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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