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콥터양산 이볼로'비행택시'사업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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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콥터양산 이볼로'비행택시'사업착수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7.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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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박람회 AERO출품 VC200양산모델 2X투입
이볼로(E-volo) 비행택시 시범운영
드론과 헬리콥터장점 결합된 모델
 
 
미국의 IT전문지 더 버지에 따르면 이볼로(E-volo)가 비행택시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한다.
 
독일의 항공분야 스타트업인 이볼로는, 지난해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항공박람회 AERO에서 드론과 헬리콥터의 장점을 결합한 '볼로콥터 VC200' 양산 모델로 2X를  선보인바 있다.
 
수년동안 초경량, 전동형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에 주력해 온 이볼로 결실인 볼로콥터 VC200는 당시 유인 비행을 성공리에 마침에 따라, 2018년 2X 비행택시 시범운영 프로젝트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개된 친환경 2인승 복합기 2X는, 18개의 회전익을 이용해,  지상 2m 높이로 기체를 떠올려 운항하게 된다.
항공기 조종은 드론처럼, 수동조종은 물론 원격조정과 자동 비행까지 가능한 안정성을 갖고 있다.
 
터치스크린과 조이스틱 덕분에 조작이 아주 간편해지면서 개인 비행꿈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내년에 선보일 비행택시는 현행 법규상 수동조종 형태로 운영된다고 했다.
 
이볼로가 공개한 2X 성능은 시속 43마일(69㎞)로 비행할 때 최대 운항거리는 17마일(27㎞)을정도다.
 
에너지 손실이 적은 최적 순항 속도인 31마일(50㎞)을 유지하면 27분을 비행할 수 있고, 최대 속도가 필요할 경우는  62마일(100㎞)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다.
 
2X기종은 전기자동차처럼 최대 9개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할 수 있고 충전된 배터리로부터 힘을 얻기 때문에 동력 사용 제한이라는 다소 불편한 단점은 있다.
 
전기 콘센트를 이용한 충전에서 배터리가 완충될 때까지 소용되는 시간은 120분이 되는 만큼, 단거리 운항 위주로 진행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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