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올해는 살아보자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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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올해는 살아보자 기지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1.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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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지프 등 신차 출시로 매출증대 노려
판매장 확충,  중고차 판매 이벤트도 펼쳐
 
수입자동차 업계가 앞다투어 신차를 출시하고 판매망을 확충하는 등 매출 회복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9일 포드코리아는 2017뉴 쿠가를,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을 각각 신차로 출시했다.
 
캐딜락(Cadillac)은 코리아모터스와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캐딜락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경기도 수원에 개장할 예정이며,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중고차 판매 프로모션에 나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는 2015년 24만3,900대에서 지난해 225,279대로 7.6% 감소세로 보였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5.6% 늘어난 23만8,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자동차협회는 SUV와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차종의 신차 투입, 2016년 위축된 시장을 회복하고자 하는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올해 반등의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는 스마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포드의 스마트 SUV인 ‘2017 뉴 쿠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7뉴 쿠가는 포드의 ‘원 포드 (One Ford)’ 전략에 따라 포드 고유의 실용성과 포드 유럽의 디젤 테크놀로지가 만나 탄생한 포드 유럽의 대표적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7뉴 쿠가는 강인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외관에 간단한 발동작을 통해 쉽게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Hands-free Tailgate), 안내음성과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를 돕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Active Park Assist) 등을 탑재했다.
 
2017뉴 쿠가의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은 12.4km/L(신연비 기준)의 연비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에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했다.
 
지능형 AWD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시스템이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 노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험로에서도 항상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2017뉴 쿠가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990만원(부가세 포함)부터다.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지프(Jeep®)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새로운 가솔린 모델인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을 9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의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사다리꼴 모양의 범퍼와 독특한 질감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진 그릴이 크롬으로 장식돼,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느낌을 강화했다.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은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프의 독보적인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WD 시스템’을 적용, 주행 조건에 따라 샌드, 스노우, 오토, 머드, 락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의 판매가격은 6,2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지프 브랜드는 2016년식 모델에 대한 특별 할인에도 돌입했다.
특히 재구매 고객의 경우 3% 특별 할인도 추가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도 제공된다.
 
캐딜락(Cadillac)은 코리아모터스(대표 유승락)와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캐딜락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경기도 수원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5월 완공 예정인 수원 전시장은 총 면적 4,271㎡, 지상 3층 규모의 전시장으로 퍼스트클래스 세단 CT6와 럭셔리 크로스오버 XT5를 비롯해 고성능 V시리즈 등 최대 15대까지 캐딜락의 모든 차량 라인업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과 함께 선보일 서비스센터는 전체 연면적 1,641㎡의 규모로 전국 캐딜락 공식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차량 점검 및 정비는 물론 차체 수리와 판금, 도장 등이 모두 가능해 캐딜락이 추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대표 그레엠 헌터)은 1월 31일까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뉴이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Panamera Turbo Executive) 또는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Panamera 4S Executive)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금융리스 혜택을 제공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포르쉐 골프 우산을 증정한다.
 
공식 포르쉐 센터 워크샵에서 엔진, 트랜스미션, 전기장치 등 총 111가지 항목의 점검사항을 통과한 차량만 전시 및 판매된다.
 
이벤트 대상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에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플러스, 스포츠 배기 시스템, 네비게이션 모듈을 포함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버메스터® 하이앤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스포티한 주행감과 감성품질을 강화시키는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에는 뒷좌석 폴딩 테이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및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등 편의성을 강조한 옵션들이 탑재돼 있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스포티한 주행감뿐만 아니라 넓은 뒷좌석 공간과 최고급 옵션사양으로 파나메라 모델들 중 가장 편의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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