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원주 23분 단축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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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주~원주 23분 단축 고속도로 개통
  • 교통뉴스 이장희 팀장
  • 승인 2016.1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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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분산효과 혼잡 물류비용 개선
서울~원주거리 15km 짧고 시간 단축
 
국토교통부는 9일 5년간에 걸쳐 시행된 광주~원주 간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광주~원주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구간을 왕복 4차선 도로 포장했고 공사비는 약 1조 6천억 원이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 개통은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 원주 거리는 영동고속도로보다 15km 짧기 때문에 소요시간도 23분이 줄고 연간 약 1,500억 원 상당의 물류비용까지 상대적으로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내년도에 안양~성남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친 환경도로가 된다.
 
 
광주~원주 23분 단축.jpg
 
환경위해 요소와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도로 약 41% 구간을 12개소 터널 13km와 74개소 교량이 10㎞를 수평 도로화 했고 다른 고속도로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3개 분기점과 7개 개 나들목이 설치돼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와 안전 휴식을 위해 광주·양평 양방향 휴게소와 신평·원주 일방향 졸음쉼터 등 휴게시설 6개소도 신설했다. 전 구간 57km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인 승용차 기준 4,200원이고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기 때문에 사업자 운영손실부분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없다.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양평휴게소에서 개통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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