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시를 입히다’, ‘타타타’버스 9개 노선에서 총 25대 운행 예정
서울시는 버스에 시 구절을 붙인 ‘버스에 시를 입히다’ 테마 버스를 8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 달 간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같이 무더위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김후란 시인의 '존재의 빛' 중 ‘새벽별을 지켜본다 사람들아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구나’ 신현봉 시인의 '작은 것 속에 숨어 있는 행복' 중 ‘평범한 날이 반가운 사람을 만나 특별한 날이 되었다 하였네’ 등의 시 구절로 꾸며진다.
또한,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시와 산하기관 청사 주차장을 폐쇄하고, 대중교통 이용객 중 추첨으로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타타타 이벤트’를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타타타’ 래핑버스같은 경우 5개 노선(405번, 406번, 103번, 150번, 700번)에 총 15대로 운행되며, ‘버스에 시를 입히다’ 래핑버스는 4개 노선 (641번, 401번, 402번, 152번) 총 10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테마버스 운행은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같이 추진하는 것으로 광화문, 남대문 등 시내 주요 지역을 경유하는 9개 노선에서 총 25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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