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할 때 택시보다 돈 덜 들고 편하고 안전하기까지한 카풀 ‘럭시’ 이용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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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할 때 택시보다 돈 덜 들고 편하고 안전하기까지한 카풀 ‘럭시’ 이용해볼까?
  • 교통뉴스 보도팀
  • 승인 2016.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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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 카풀 ‘럭시’ 출시>

승차공유 스타트업 럭시(대표 길창수)가 개인 고급차 기반의 온디맨드 카풀 서비스 ‘럭시’를 출시했다.

럭시는 출퇴근 시간, 교통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다.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여 차량을 호출하면 경로가 비슷한 운전자가 매칭되어 카풀을 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지갑을 꺼내 결제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예약 기능이 있기 때문에 미리 나가 차량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특히 사용자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의 등급을 국산차 3천cc, 수입차 2천cc이상의 고급차로 제한했으며, 현재 약 1만2천대의 고급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5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럭시 이용 가격은 타사 고급택시 서비스의 3 분의 1 수준이고, 일반 택시에 비해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행 법률상(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1조), 개인 자동차의 유상 운송은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출퇴근 카풀에 한해서는 유상 운송이 허용되고 있다. 때문에 럭시는 합법적인 카풀 공유경제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럭시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와 안전이다. 럭시의 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휴대폰 본인확인, 정면사진,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 보험 증권, 실차 소유 검증, 실명 계좌, SNS 인증 등 8단계의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차량 정비사가 운전자를 직접 방문해 차량의 상태 및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교육 등 대면 인터뷰를 실시한다. 정식 등록 이 후에도 전문기관의 친절 에티켓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평가를 기반으로 하위 점수를 받은 운전자는 퇴출하는 등 운전자 품질 향상에 주력한다.

럭시는 8월 1일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평일 퇴근 시간대(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강남에서 출발하는 20km 이하 목적지는 어디든지 탑승이 가능하다. 특히 럭시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가입하는 회원 전원에게 가입 즉시 퇴근 지원금 10만원을 100% 지급한다. 럭시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앱스토어도 곧 오픈될 예정이다.

럭시는 다수의 사업을 국내외에 흥행시킨 길창수 대표와 CJ E&M 에서 마케팅을 총괄했던 최바다 이사, 다날 대표를 지낸 류긍선 이사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여기에 카카오 고문변호사를 지낸 구태언 법률고문과 실리콘밸리 출신의 디자인 전문가 이유번 디자인 총괄실장이 합류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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