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6.1(수)~2(목)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아울러, 동 회의 계기에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환경상품협정(EGA) 및 복수국간서비스협정(TISA) 비
공식회의에 참가했다.
‘포용적 성장을 위한 무역 및 투자의 기여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금번 각료이사회 무역세션에 참석한 회원국 각료들은 세계교역 증
대를 위해 전략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경간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경제통합을 위해 대규모 자유무역협정(Mega FTA), 복수국간협정 등을 통해 무역 규범을 통일화하고, 다자무역체제를 강
화하여 무역장벽을 철폐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투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책임윤리 경영의 확산도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차관보는 금번 각료회의 계기에 ‘환경상품협정(EGA) 소규모(7개국*)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협상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타결 가능성 모색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보는 지난 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파리협정이 보다 구체화될 예정이므로, 환경상품협정(EGA)가 이러한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가국들이 협상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차관보는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 제10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15.12월, 나이로비) 이후의 세계무
역기구 논의 방향과 차기 각료회의의 성과 도출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차관보는 차기 각료회의 성과를 위해서는 금년까지 방향성 수립이 중요하며, 한국은 도하개발아젠다(DDA) 잔여이슈와 신규
의제를 포함한 균형잡힌 패키지를 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