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미쉐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출간 발표
상태바
글로벌 기업 미쉐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출간 발표
  • cartvnews
  • 승인 2016.03.11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쉐린코리아는 10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을 위해 올해 미슐랭 가이드 전문 평가원들이 서울에 방문한다고 밝혔습다.

 

미쉐린 가이드란 약 120년 가량 이동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모빌리티의 핵심주자로 자리잡은 글로벌 기업 미쉐린 그룹이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인데요.

100여년 전 표지판 하나 변변치 않아 자동차 여행이 모험과 탐사처럼 느껴질만큼 열악했던 1900년대,

미쉐린 타이어 창업자인 앙드레 미쉐린과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가 운전자를 위해

각종 도로, 식당, 숙소 등의 정보를 담아 무료로 배포한 것이 미쉐린 가이드의 시작이였습니다.

이로 하여금 오늘날까지 요리의 완벽함을 평가하는 익명의 전문 평가원들이 미쉐린 가이드를 선도해왔고

전 세계 레스토랑 및 호텔 전문가 등을 비롯 대중들에게 인정 받는 국제적 미식의 표준이 된 것인데요.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총괄 베르나르 델마스)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된 지) 115년 후인 오늘날에도 기본적인 요소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이제는 이 가이드를 책자형식 뿐만 아니라 디지털포맷으로 제공하면서

GPS도 지원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보제공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큰 변화는 없습니다.

오늘날의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인 레스토랑, 호텔정보 등 처음에 시작했을 때

했던 것처럼 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저희는 지속적으로 공급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미쉐린 가이드가 오랜시간을 걸쳐 타당성 조사와 검증을 통해

한국 최초 미쉐린 가이드북 서울편출간을 확정 한 것입니다.

 

서울편이 출간되면 세계 25개국에서 26개의 에디션으로 발행됬었던 미쉐린가이드의

27번째 글로벌 콜렉션 북이 되는 동시에 한국은 아시아에서 4번째 발간국가가 됩니다.

 

미쉐린 가이드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총괄 베르나르 델마스는 축사에서

한국은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그루메식당까지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가지고있다,

한류로 인해 한식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한국의 많은 미식가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 비즈니스 방문객들을 유치할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미쉐린 가이드북은 프랑스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미식의 성서로 통한다

이번 서울편 발간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미식에 영예를 안겨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편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예산과 취향에 가장 적합한 식당과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더불어, 인쇄본 뿐만아니라 디지털버전으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교통뉴스 앵커 손영주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