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고령운전자 자격유지검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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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고령운전자 자격유지검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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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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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연구용역 발표회 개최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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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1216일 수요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백양로 플라자에서 운전적성정밀 고령운전자 자격유지검사 개발 연구용역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2014.12.31)으로 65세 이상 사업용 버스 운전자는 2016.12.31까지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공단은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와 공동으로 고령운전자의 사고특성 및 운전행동과 관련된 인지?신체적 취약성을 측정할 수 있는 자격유지검사방법을 개발해왔다.

 

* 자격유지검사 : 사업용 시내?, 고속, 전세, 마을버스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65세부터 69세까지는 매 3년 마다, 70세 이상은 매 1년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2016.1.1부터 시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9조제3항제3)

 

이날 발표회에서 검사개발 책임자인 연세대학교 손영우 교수는 각 검사와 연관되는 운전상황 및 사고연관요인과 함께, 새로 개발한 7종의 자격유지검사방법을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격유지검사 7종은 시야의 범위를 측정하는 시야각검사, 시각?운동 협응력을 측정하는 신호등검사, 선택적 주의력을 측정하는 화살표 검사, 공간판단력을 측정하는 도로찾기검사, 시각적 기억력을 측정하는 표지판검사, 주의지속능력을 측정하는 추적검사, 다중작업능력을 측정하는 복합기능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우리나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비율은 전체(662,562)8.0% (53,055)이나 사망자 비율은 전체(15,246) 14.5%(2,218)를 차지해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오인택 도로교통안전본부장은 공단은 사업용 고령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돕고 이들의 사고위험을 사전에 진단하여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격유지검사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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