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LNG연료추진선으로 친환경선박 산업 생태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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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NG연료추진선으로 친환경선박 산업 생태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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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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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LNG연료추진선 산업 활성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합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는「에코십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우선과제로 액화천연가스 연료추진선 개발과 LNG급유 기반을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는 최근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량,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셰일가스의 공급증가로 친환경 LNG연료추진선과 벙커링 시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2025년 LNG연료추진선 수주율 70%를 목표로, 해외 의존도가 큰 핵심기자재(선가의 30~40%수준)에 대해 국산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LNG 기자재 성능인증센터를 구축하고, 단계별 탑재 가능한 국산화기자재 목록을 도출·등록해 실선탑재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2018년으로 예상되는 LNG연료추진선 상용화시점에 맞춰 관련 규정정비과 벙커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LNG연료 국제표준에 대해, 한국산업표준(KS) 제정 등 표준화 선도를 통해 기자재 시장선점 기회를 높이고 기자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벙커링산업 환경구축을 위해 통영터미널(가스공사 LNG인수기지)을 벙커링 겸용 터미널로 우선 개발하고, 향후 광양(포스코), 보령(SK, GS), 인천(가스공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대형선박이 입출항 하는 국내 주요항만에 LNG벙커링 전용터미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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