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수가 41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대한항공이 승객의 불안감 해소 및 예방 차원에서 중동발 인천행 항공기를 포함해 운영중인 모든 항공기에 대한 소독.방역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KE962편 항공기 내부에서 소독·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마스크와 보호구 세트, 손 소독제를 공항별 현장에 비치하고, 항공기 내에 추가 탑재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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