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버스차고지 화재 차량 CNG용기 안전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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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버스차고지 화재 차량 CNG용기 안전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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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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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지난 15일 새벽 서울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 화재로 불에 타거나 화염에 노출된 CNG버스 40여 대를 점검한 결과 CNG연료통의 폭발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 화재 피해 차량 42대(전소 32대, 부분 소실 10대) CNG 용기파열 없음
 

이번 사고를 통해 CNG연료통은 주위온도가 섭씨 약 110도 정도 되면 안전밸브가 작동하면서 용기 내부 가스를 밖으로 방출하게 되어 용기압력 상승으로 인한 폭발위험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여 CNG차량이 경유 차량에 비해 화재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공단에서는 이번 화재로 불에 타버린 CNG버스 안전검사를 통해 CNG차량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확인하였다.
 
화재 피해 차량 30여 대에 장착된 가스연료통 약 300여 개는 공단이 직접 입회하여 파기하고, 화염에 노출 되거나 그을려 부분 손실된 버스 10대는 운행을 중지시키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철저하게 내압용기 수시검사를 하고있다.
 * 내압용기 수시검사: 손상의 발생, 내압용기검사 각인 또는 표 시의 훼손, 충전할 고압가스 종류의 변경, 그 밖에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실시하는 검사
 
‘10년 8월 서울 CNG버스 사고 이 후 교통안전공단에서는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CNG 차량을 탈 수 있도록 3년 마다 CNG 가스연료통 및 가스연료장치에 대한 정기검사와 2∼3개월마다 버스업체의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내압용기 재검사를 시작한 ‘11년 11월 25일부터 ’12년 12월 31일까지 총 5,203대의 CNG자동차를 검사하여 1,571대 (30.2%)를 불합격 처리하였으며, 불합격 원인은 용기 불합격   (43.6%), 가스누출(33.0%), 기타(23.4%) 이었다.

교통안전공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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