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화·협력 위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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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평화·협력 위한 '유라시아 친선특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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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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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평화와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열차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횡단하는 '유라시아 친선 특급' 사업을 시행한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분단 70주년을 맞아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중국 횡단 철도를 활용해 한국과 유라시아 거점 도시를 횡단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19박 20일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친선특급의 총 이동거리는 14,400km로, 지구 둘레의 약 1/3, 서울-부산 거리의 33배에 해당한다. 본선(블라디보스톡-베를린 구간 )과 지선(베이징-이르쿠츠크 구간 총 2,500km)으로 나뉘어져 있다.

 

약 200여명이 탈 본선(총 11,900km)은 특별 전세열차로 운행되며, 7월 15일부터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이상 러시아)-바르샤바(폴란드)를 거쳐 베를린(독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50여명이 탈 지선(총 2,500km)은 일반 정기열차로 운행되며, 7월 15일 북경(중국)을 출발하여 울란바토르(몽골)를 거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본선과 합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7월 14일 서울역에서 공식 발대식이 열린다. 친선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주요 거점도시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예정돼 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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