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5.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생산 2.1%, 내수 8.5%
증가한 반면 수출은 2.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의 경우,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대미(對美)수출모
델) 위탁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국내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증가한 376,017대
다. 내수는 쏘렌토, 카니발, 티볼리, SM5 노바 등 신차효과와 레저용자량 (RV) 수요확대 등으로 작년 같
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한 132,337대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엔저지속 및 러시아 등 동유럽시장 침
체, ‘14년 말 수출호조에 따른 수출물량 선통관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감소한 249,675대
기록했다.
한편, 자동차 부품은 유럽연합(EU),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해외 현대-기아차
공장으로의 조립용 부품 납품물량 및 부품?바넺??수출(KD:Knock Down)수출 감소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감소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자동차 산업의 수출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출 756억 불, 수입 140억 불
을 기록해 61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레저용(RV)차량의 수출비중 증가 등에
따른 평균 수출가격 상승과 해외생산 공장 및 글로벌 업체로의 부품수출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756
억 불)을 기록했다. 무역수지의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역대 최고치 수출실적(756억불)에도 불구하고, 완성
차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9억불 감소한 616억 불(△3%) 기록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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