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4년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 강원 인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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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4년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 강원 인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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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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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생태관광 활성화와 자연환경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4년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를 20일부터 21일까지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인 강원 인제군 생태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자연환경해설사들이 해설 기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자연 지역을 찾는 탐방객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열린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지역 대표가 본선에 참여하며 본선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역별 예선은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생태관광지역, 국립공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환경부는 2004년에 도입한 ‘자연환경안내원’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2012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지정 8개 양성기관에서 2012년부터 2014년 10월 말까지 854명의 자연환경해설사가 배출돼 전국 국립공원 사무소(327명), 유역·지방환경청(40명), 지자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 자연환경해설사 :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국립공원 등지에서 이용객에게 자연환경을 해설?홍보?교육?안내하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
  ※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서천조류생태전시관, 한국자연공원협회, 생태도시담양21,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주생태교육연구소,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고양시 생태교육센터 등 8개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 과장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1인2역의 연극 형식이나 입체책(팝업북)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등 독특한 해설기법이 선보여 대회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자연환경해설사의 자질 향상은 물론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국민들의 생태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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