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미디어 시승회, 섀시 컨트롤로 편한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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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캐시카이 미디어 시승회, 섀시 컨트롤로 편한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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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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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닛산 캐시카이는 1.6리터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를 장착해

도심형 주행에 최적화된 SUV로 거듭났는데요,

오늘 이곳 헤이리에서 직접 시승을 통해 그 성능을 알아봤습니다.

 

시승에 앞서 살펴본 캐시카이의 외관은

이전 모델에 비해 47mm정도 길어졌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는데요,

전폭은 더 넓어졌고, 전고는 낮아져 전체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습니다.

 

또 닛산의 정체성을 반영한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루프 스포일러와 평평한 하부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최대로 살려

0.32Cd라는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직접 탑승해본 캐시카이의 내관은 넉넉한 공간과 저중력 시트로 편안함에 중점을 둔 모습이었는데요,

코너링시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는 무릎 패드와

각종 조작 버튼들이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평행과 직각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기능에 대해 체험해봤는데요,

원하는 주차 모드를 선택하고 주차할 공간 옆에 차를 대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공간을 탐색한 후 완벽하게 주차를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외에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주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과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들도 다양하게 갖췄습니다.

 

특히 닛산 캐시카이에는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는데요,

크기는 작지만 넓은 기어비를 가진 CVT를 활용함으로서

내부 마찰을 줄이고 연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또 운전 패턴을 기억해 최적의 변속 패턴을 선택하는 변속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차의 제어력도 높아졌습니다.

 

[정태회 실장/자트코 코리아 상품개발 총괄]

Q> 닛산 캐시카이에 적용된 CVT 변속기의 특징?

캐시카이 디젤에 적용하기 위해 자트코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는데,

첫 번째, 하드웨어적으로 새롭게 토크컨버터를 개발했습니다.

토크컨버터를 개발한 이유는 디젤엔진에 맞는 토크컨버터를 개발했고,

디젤엔진의 진동을 저감하기 위해서 Inertia Ring을 추가하였습니다.

디젤엔진과 유러피안 스타일의 가속성능을 향상하기 위해서

다이렉트 쉬프트라는 새로운 제어를 추가하였습니다.

 

시승은 파주 헤이리를 출발해 연천 허브빌리지를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120km 구간으로 이뤄졌는데요,

고속도로 구간에서의 가속성능과 와인딩 구간에서의 코너링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처음 고속 구간을 달릴 때는 막힘없는 가속감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성을 보여줬는데요,

디젤 엔진을 장착했지만 소음은 적었고 131마력이라는 시원한 가속력을 자랑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이 상당히 가볍고요, 코너링시 든든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가속성능도 좋아서 페달을 밟는대로 속도가 올라가서

가속성 또한 우수한 편입니다.

 

또 자갈길과 같이 노면이 고르지 못한 상황에서도 닛산의 특화된 섀시 컨트롤과

더블 피스톤 쇽업쇼버등이 적용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해줬습니다.

 

넉넉한 공간의 SUV 패밀리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면서도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심혁우 대리/한국닛산 상품기획팀]

Q> 캐시카이 주행성능의 강점?

캐시카이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꼽을 수 있는 사안을 말씀드리면

닛산 섀시컨트롤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Active Trace Control, Active Engine Brake, Active Ride Control

세 가지를 통합하여 닛산 섀시 컨트롤이라고 합니다.

오늘 주행코스에 와인딩 로드가 많았을 것입니다.

운전자가 쉽고 자신감 있게 코너를 공략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고, Active Ride Control을 통해서

노면이 고르지 않은 상황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신기술도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경쟁모델 대비 높은 연비와 낮은 co2 배출이라는 강점을 갖춘데다가

3000만원대의 가격 경쟁률로 무장한 닛산의 캐시카이가

한국 SUV 시장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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