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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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 권요섭
  • 승인 2012.08.1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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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전혀 없는 차를 만들기보다, 가속 페달을 밟을 때 나오는 적절한 엔진음이 운전자를 살짝 흥분시킬 수 있는 그런 차를 만들라는게 
빈터콘 사장의 지론이다. (조선일보, 아우디의 인간감성센터 소개기사중 발췌, 2002년8월)

 

아우디는 전문가들로부터 성능에서는 벤츠와 비엠더블유(BMW)에 밀리지 않지만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2002CEO로 취임한 마틴 빈터콘 회장이 본사에 '인간감성센터'를 설립하고, 단순한 품질연구에서 탈피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기술과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고급차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후각팀, 감촉팀, 소음팀 등으로 나누어진 인간감성센터 내 감성연구팀들은 '아우디'만의 향기, 가장 듣기 편한 가속음 등을 찾아 자동차에 적용시켰다. 이를 위해 500여 종에 달하는 주요 자동차 부품에서 나는 냄새를 일일이 조사·연구해 최적의 냄새가 나도록 조합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부품은 사용하지 않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05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6.4% 늘어난 약 88만 대를 기록하는 등 10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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