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400억 원 규모의 ‘디자인 융합 Micro-모빌리티 新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이어, 영광군이 추진하는‘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환경 기반구축 사업’이 정부사업 확정됨. 영광군은 이번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비 총 730억 원을 확보하며, 국내 전기자동차산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됨.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관련 인증·평가 기관이 구축되면서,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영광군에 집중되어, 경쟁력 있는 20여개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2개의 대기업에서도 투자 결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중국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시장 수요로 인해 세계 전기 자동차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음.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전기 자동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그 중 테슬라의 행보가 가장 주목받고 있음. 테슬라가 지난해 말 베이징에 오픈한 테슬라 중국 1호점은 전 세계 점포 중 매출이 가장 높은 매장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상하이와 항저우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라는 것. 독일 다임러 그룹도 중국 비야디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차 ‘덴자’를 공개하고 올 9월부터 대도시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국이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부상중

테슬라가 도요타의 ‘라브4 전기차(RAV4 EV)’에 들어가는 배터리팩과 모터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함. 이는 도요타가 전기차 라브4를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결정된 것이며, 도요타는 높은 생산비용과 낮은 판매량, 미국 내 전기차 충전소 부족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것이라 함. 이번 결정으로 일부 매체들은 “새로운 크로스오버차량인 모델X 출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에게 도요타의 이번 결정은 기회”라며 “모델X는 미국 CUV 분야에서 라브4를 대체하는 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함

LG화학이 전기차용 배터리로 쓰이는 중대형 2차전지 생산라인을 중국에 짓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지방도시들이 LG화학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열을 올림. 현재 LG전자와 LG화학 공장이 있는 장쑤성 난징 등 중국 지방도시들은 LG화학 공장 유치를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저우, 톈진 등의 도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LG화학은 휴대폰 등 소형 2차전지를 중국에서 생산해 왔으나 전기차에 탑재되는 중대형 2차전지 생산라인을 중국에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

환경부가 산림청에 이어 환경부까지 육상풍력 규제를 풀면서 풍력발전 산업계에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환경부는 ‘육상풍력 개발사업 환경성평가 지침(안)’에서 ‘지형변화 지수’,‘풍력단지 거리제한’ 규제 조항을 삭제키로 함. 이 두 조항은 풍력업계가 철폐를 건의한 핵심 규제 항목이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땅의 굴곡을 메우기 전후 정도 차이와 풍력발전 단지 전체 길이를 제한하는것. 환경부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풍력업계가 지목해온 대표 규제는 사실상 모두 사라진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업계의 발전이 예상됨

LS산전이 이라크 전력?(MOE)이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536억원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MI) 사업을 수주하면서 스마트그리드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 함. 이번 계약으로 LS산전은 계량정보 운영(MDM), 전기요금 과금, 고객관리(CRM) 등 선진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AMI 센터 19개를 이라크 전역에 걸쳐 구축하게 되며, 바그다드 등 주요 지역의 변전소, 수용가에 대해 스마트 미터 11만대도 보급함. 또한 전력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중앙제어센터(CCC)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전력수요 관리, 전기요금 정산 등 각종 스마트그리드 기반 첨단 솔루션을 제공키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