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오토모티브위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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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오토모티브위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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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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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오토모티브위크 전시는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됐고,

올해 8회를 맞이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정비기기와 소모성부품에 더해

튜닝관련 산업발전을 아우르는 자동차 산업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전시 첫날부터 자 동차 본능을 깨우고 자극시키는 여러 가지 관련 프로모션이 개최됐는데요.

퍼포먼스 튜닝자동차에 유명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해 체험하는 드리프트 데모런과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무선 조종 모형자동차 레이싱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이는 독특한 자동차 산업 기반과 운전 테크닉만이 일궈낼 수 있는

카 레이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피어오른다는 것을 한 눈에 보여주는 그런 현장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록타이트 HK 레이싱팀 출정식은 전시장 내부에서 이뤄졌는데요,

2011년 창단해 올해 4년째를 맞이한 록타이트 레이싱팀에서는

한민관 선수가 대표로 나와 종합시즌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5월 송도에서 있을 시즌 챔피언 경기에 많은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전시장 관문에는 정비관련 장비와 소모성관련 부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토서비스코리아관이 눈에 띕니다.

입구 쪽 가까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2014 오토모티브위크에는 중 대형 자동차용 리프트와

타이어 탈착기, 밸런서를 비롯 휠 얼라인먼트장비와 브레이크 디스크연마기 등과 같은

안전장비 군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친환경 부분에서는 에어컨냉매가스를 회수, 재생해서 다시 충전시키는 환경장비와

차내 실내 환경을 지켜주는 미세먼지 케빈 필터 외에도

전면시야를 확보해 주는 와이퍼와 이륜차 블랙박스, 자동차액세서리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우측으로는 자동차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튜닝 관련 부품을 비롯

웅장함으로 압도하는 거대한 오프로드 짚을 볼 수 있는

더 튜닝 쇼관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물론 이 곳에는 아직 법적 수용에 이른 감 있는,

소위 법과 제도적 범주에서 벗어난 불법 튜닝 자동차를 비롯

이와 관련된 튜닝제품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휠 하우스 밖으로 바퀴가 돌출된 이 오프로드 전용 짚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현 안전기준에서는 타이어 돌출이나 과도한 스포일러 등은

도로주행 위험성이 크다고 해서 검사조차 받을 수 없는

불법차로 규정짓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번 튜닝 쇼, 특히 이런 튜닝 차와 관련된 부품들이 압도하는 현실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한 마디로 이제는, 우리만의 규제가 아닌, 자동차 종주국과 선진국에서 이미 활성화된

튜닝산업을 수렴하자는 얘기인데요.

안전이 아닌, 불합리성 규제에 발이 묶여 있는 제도는

2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만큼 빨리 현실화하자는 뜻입니다.

게다가 이런 일성과 메아리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발족과 더불어

현재 정부를 움직이는 원동력을 발휘하면서

국토교통부장관이 직접 튜닝관련 산업현장을 답사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으니,

조기 합법화를 고대하는 선진형 튜닝의 진리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캠핑과 아웃도어를 총 망라하는 오토캠핑 전시회관에서는

자동차 튜닝과 조화를 이룬 기술을 자주 접할 수 있어서

크게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발전을 이끌어 낼 오토캠핑 마니아들의 관심에도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는 듯 했습니다.

 

전시장 앞쪽 RC 드리프트 경기장에서는 실차로 하기에도 어려운 드리프트 경기가

모형 RC카들로 진행됐는데요,

참가자들의 무선조종만으로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꿔가며

묘기를 부리는 모형차들의 모습이 장관을 자아냈습니다.

 

 

 

 

 

이곳 DS텔레콤은 교통사고가 발생되는 순간부터 진행되는 현장상황을

고화질 영상과 음향으로 기록하는 자동차용 영상기록장치만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세계 최초로 오토바이로 불리는 이륜자동차용 블랙박스를 개발,

전시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어떤 제품인지 알아봤는데요.

우선 실내 형으로 개발된 카메라를 외부에 노출시켜야 하고

진동과 충격 역시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는 이륜차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모터바이크에 장착된 깔끔한 모양과

이 제품이 갖고 있는 기능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고화질 시연에서

우천 시를 대비한 생활방수기능에 야간,

특히 고속주행에서도 깨끗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일단 사고가 나면 대형화되는 데도 지금까지 이륜차용 블랙박스제품이 없었던 것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데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김태천/DS텔레콤 이사]

Q> 바이크 전용 블랙박스란?

전 후방 2채널로 구성이 되어있고요프레임 수는 총 60fps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김지석/전국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 회장]

Q> 바이크 전용 블랙박스를 사용함으로서 라이더들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이륜차 사고에 있어서는 (원인)규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블랙박스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고,

과실률을 산정하는데도 이륜차에 불리함이 많았었습니다.

이번에 이런 좋은 제품이 나와서 앞으로 이륜차를 운전하는 라이더들의 입장에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그런 장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동차의 얼굴은 차체입니다. 그래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요.

정비 분야가 점차 세분화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마치 성형외과처럼 원형복원이나 덴트로 분류되면서

전문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됐는데요.

직수입된 브랜드 HBC시스템에서는 이런 공법에서 원자재 공급에 이르기까지

시스템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과 공법을 현실화시켜 주는 전용 원자재만을 고집하는

외장 복원 시스템의 모토는 정밀기반이라고 하는데요.

금이 간 접합유리를 투명하게 복원시키는 키트와

찍히거나 약간 찌그러진 차체표면을 간단하게 복원시켜주는 덴트 처리,

그리고 손상된 범퍼의 외형복원과 알미늄 휠 복원 등

모든 공법은 연결 시스템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심상학/HBC시스템 대표]

저희 HBC시스템은 유럽 유수의 브랜드인 벤츠, 볼보, 아우디등

메이저 브랜드의 자동차 내, 외장 복원을 공급하고 있는 시스템으로서

자동차의 소소한 흠집 이라던가 손상된 부분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복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자동차성능이 좋아지면서 국산자동차도 10년 이상 탈 수 있는

품질보장을 인정받고 있는데 반해 노령 차일수록 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게다가 2천만대 이상이 운행되는 도로에서는 수많은 사고가 발생하다보니

이 때 마다 새 부품을 사용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정책이 일고 있는데요.

차령에 맞는 적합한 부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얘긴데

바로 이곳에서 그 해답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중고차 부품도 맞춤형 시대가 열렸습니다.

폐차장에서 재활용한 부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이치영/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부장]

Q> 지파츠란 어떤 시스템?

저희 한국자동차 해체 재활용 협회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동차 재사용부품, 즉 중고부품 활성화를 위해서 사업을 하고있고요

그것의 일환으로 전국 518개 폐차장에서 생산되는 중고부품에 대해서

모든 이력관리를 통해 Gparts라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쇼핑몰에서는 신품가격의 70% 할인된 가격 30%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요

이것을 통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교환환불 100% 협회에서 보증하는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요즘처럼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인 때에는 마스크 없이 외출하기가 꺼려지실 텐데요,

자동차 실내 전체에도 마스크를 씌운 효과를 줄 수 있는 필터가 국내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봄이면 잠깐씩 착용하던 황사마스크가 이제는 외출 때 당연히 필요한 생필품이 됐습니다.

다행히 자동차에는 케빈 필터라는 에어컨필터가 있어서 필터만 잘 관리해주면

안전하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항균이나 항 곰팡이 성능은 있어도,

황사마스크처럼 미세먼지를 포집할 능력이 없기 때문인데요.

인체를 위협하는 황사에는 2.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개발된 케빈 필터는 이 보다 두 단계 이상 급에 해당하는

초미립자 먼지까지 걸러주는 효과를 입증 받았습니다.

 

[고장호/에이팩코리아 부장]

Q>고효율 필터란?

현재 일반 캐빈필터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요,

고효율필터라는 것은 공기 중이나 황사에 떠다니는 초 미세먼지, 2.5이하의 먼지를

90%이상 걸러줄 수 있는 필터를 이번에 저희가 개발해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손상을 자동으로 수리하는 충전제도 출품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공기주입구를 통해 에어실이라는 물질을 주입하면

어떠한 경우라도 펑크가 나지 않게 하는 특수물질입니다.

도로로부터 가해지는 트레드 손상에서 공기에 섞여 있던 유동물질이

틈을 채우는 밀봉원리로 즉시 타이어 압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지만

타이어 밸런스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속주행 중 타이어 펑크는 자칫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이런 노 펑크 개념의 압력손실 차단효과는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입공급사인 아이제이아이엔씨는 펑크 방지 뿐 아니라

상시 공기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효과로 연비개선에 이어

타이어 수명은 20%까지 증가시켜준다고 합니다.

 

[백명재/()아이제이아이엔씨 매니저]

Q> 에어실 기술이란?

네 이 주 성분은 아라미드 섬유고요, 미국 Multi-Seal Corp.에서 개발한 섬유인데

예전에는 본드스타일로 메워주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강철보다 7배 강한 아라미드섬유가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공기유출과 더불어, 엉키는 성분 때문에

아라미드 섬유가 펑크난 부위를 밀봉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예전의 제품처럼 굳거나 뭉치는 경우가 없어서

타이어 발란스, 휠 발란스도 잘 잡아주고요

성분중에 에틸렌글리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타이어 안의 열도 분산시켜서 열도 많이 잡아줍니다.

 

원래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4개의 실린더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이 캘리퍼는 실린더의 수를 6개까지 늘리는 튜닝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넓어진 면적만큼 높은 브레이크 압력이 필요해지는데,

이 제품은 간단하게 브레이크 압력을 높여주는 장치입니다.

 

[이영복/로드텍코리아 주식회사 이사]

이 장치는 일반적으로 승용차에 사용되는 캘리퍼,

보통 1피나 2피정도가 일반승용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튜닝시에 가장 일반적으로 캘리퍼를 바꾸게 되는데,

그 때 고성능 캘리퍼의 경우 유압이 많이 달리게 됩니다.

그때 보조적으로 일반 수입하는 제품들을 사용하지만,

현재 저희가 개발한 로드파워를 통해서 그 압력을 충분히 보상하고,

성능을 4배 이상 증폭 할 수 있는 장치가 로드파워가 되겠습니다.

 

2014오토모티브위크는 예년보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다양하고 알찬 신제품들을 선보였고

대회기간동안 자동차정비기능경기대회와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도 열려 이색적이었습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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