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강원-알면편리 황사잡는 케빈필터 필요-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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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강원-알면편리 황사잡는 케빈필터 필요-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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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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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강원-알면편리(황사잡는 케빈필터 필요_20140421)

 

지난겨울부터 우리 대기오염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된 중국 발 황사가 쉴새없이 날아들면서 더욱 심각한 건데요.

게다가 대기 중 미세먼지에는 폐부 깊숙이 침투해서 암을 유발하는 초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황사마스크 착용도 급증하는 현실이라 더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자동차 실내는 안전한지 그리고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Q : 배기가스 뿐 아니라 요즘은 인체에 악 영향을 주는 석탄재 같은 산업 분진까지 밀려오고 있는 상황인데 왜 이렇게 된 건가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를 유발시키는

분진 중에는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것도 문제였는데

접경지역 중국민의 겨울철, 석탄 사용이 갑자기 많아진 지난겨울,

황사와 초미세먼지 발생이 갑자기 극심해지면서 경보는 물론

피해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각성은 바로 이런 황사 속의, 질산염과 암모늄,

황산염 등을 비롯한 이온성분 뿐 아니라

탄소화합물이나 유독성 금속화합물 등과 같은

초미세먼지 입자들의 다량 포함입니다.

 

Q : 황사나 미세먼지 위험도 크고 민감한데 여러 위해 물질들이 그것도 초 미세먼지로 날아든다면 더 위협적이겠네요?

맞습니다. 보기는 별로 안 좋지만, 집을 나설 때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이유인데요.

그래서 미세먼지와 황사로 불리는 크기,

그러니까 머리카락 굵기의 5분에 1에서

7분의 1사이로 비교되는 PM10을 중점 관리하던

환경부가 10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초미세먼지입자로 보는

PM2.5를 관리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고요.

PM10 입자만 해도, 지름 10이하라서 호흡할 때 코털은 물론

기관지 점막 같은 호흡기관에서 조차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PM2.5 같은 초미세먼지는

차단시킬 능력이 없다는 거죠.

바로 폐로 들어가서 심장 협심증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혈관손상을 주니 참으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Q : 호흡기가 차단 못하니 더 위협적이고 어떤 물질인가에 따라서도 위험차이가 클 텐 데 그렇다면 차내는 안전한가요?

. 차 실내는 상대적으로 좁고 밀폐돼 있으니

만일 이런 미세 또는 초미세먼지들이 유입된다면

넓은 공간보다 안전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2의 생활공간이지만 탑승객은 오히려 공간순환을 하는

터널효과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1998년 이후 출시된 80여 차 종에는

에어컨/히터 또는 케빈으로 불리는 별도의 필터 장치가

장착되고는 있긴 한 데 대부분의 성능수준은

PM10를 상대로 한 입자크기에 맞춰진 관계로

초미세먼지 차단에는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겁니다.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무리 없는 필터 성능이었지만 갑자기 초미세먼지가

나타난 만큼, 현 여과 대응능력으로는 포집이나

차단시킬 수가 없다는 건데요.

물론, 8년 전에는 황사차단 효율이 30%였던 황사마스크 성능을

97%대로 향상시킨 현 결과를 볼 때 대응이 지연될 뿐

초미세먼지용 에어컨필터 개발은 무리 없다고 판단됩니다.

 

Q :초미세먼지로부터 탑승객 건강을 지켜야 하는 상황인데도 자동차 메이커와 필터제조사들까지 아직 관심이 없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지난해 10월 세계보건기구산하

국제 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심각한 데도 인지와 인식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제작사 순정부품은, 그 어떤 국제 기준이나 규격보다도

월등하다는 자부심만 있을 뿐 현실을 직시 못하는 건데요.

하지만 납품가보다 많이 받기 위해 제조사들이

자사브랜드로 직판하고 있는 몇몇 부품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순정품은 자체 규격만을 고집하는 데 반해 사제로 불리는

시중 에어컨필터만 보더라도 현실적 대응이 더 빠르기 때문인데요.

거의 모든 사제 에어컨 필터를 보면,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구균을 영상 37±1에서

8 ± 1 시간 배양한 후 생균수를 측정하는

항균시험을 비롯해서 5종의 곰팡이 균주를 24±1,

상온과 상대습도 95%이상의 배양기에서 4주간

곰팡이 성장 정도와 결과를 판독하는 항 곰팡이시험에

합격한 제품임을 강조하는 분위기이니까요.

타이어나 배터리 역시 시중 제품이 더 좋다는 것과

초미세먼지를 걸러줄 수 있다는 기능성 에어컨필터가

시중제품에서 먼저 선보였다는 것도

이를 반증하는 셈입니다.

 

Q : 시중제품이 차 메이커보다 더 현실적 제품을 만드는 거고 화두가 된 초미세먼지필터 역시 사제가 먼저 출시했다 이거네요?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전문시험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 결과에 의하면

이 고효율필터 성능은 0.04~1.0 μm

미세입자를 80% 이상 필터링하는

식약청 황사방지용 마스크 기준에 해당한다고 하니까요.

 

시험결과 자료를 냈으니까요.

이는, 자동차필터로서 압력손실과 초기 분별제거효율은

0.3~1.0입자를 80% 이상 필터링하는 것과

같다고 하고 일부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전문 시험기관인 독일 ‘FIATEC' 관리를 받고 있다니

우리도 빨리 이런 심각성 대처에 관심 가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효율 필터라도 초미세먼지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교환주기도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이젠 봄과 여름이 아닌 발생회수와 농도 주행거리에 따라

자주 바꾸는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는 거죠.

 

Q : 2.5입자만 되도 피부 알레르기와 호흡기 같은 각종 질환에 신장질병 위험이 크다니, 에어컨필터 기능 정말 중요하네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에어컨필터를 고수하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달리, 시중필터는 건강을 앞세우는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우고 있지만

이 또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항균과 항 곰팡이, 활성탄, 은나노 성능을

앞세우는 가격대 확인도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요.

현재 항균과 항 곰팡이 성능 유무를 확인하는 시험이

마무리되고 있고, 이 중 6개 정도의 제품에서만

성능이 재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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