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약자 ‘어린이·노인’ 위해 1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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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통약자 ‘어린이·노인’ 위해 1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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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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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년에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에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개선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보육시설 주변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 과속방지시설, 유색 포장 설치, 방호 울타리 등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금년에는 초등학교 4개소, 유치원 6개소, 보육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4월 초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월 중 착공하여 7월말 경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과 더불어 금년에는 노인복지관, 양로원 등 노인들의 이동이 잦은 노인복지시설 주변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 우선 보호구역 시점과 종점을 알 수 있도록 통합 표지판을 설치하고, 차량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과속방지턱 등 차량 감속시설 및 미끄럼 방지포장을 설치하고, 각종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차량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위해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 개선을 완료하더라도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교통사고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라며 “보호구역 내 시민들의 수준 높은 준법 운행 동참”을 당부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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