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온상공장 원유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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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온상공장 원유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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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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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30분 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에쓰-오일 공장 육상 원유저장 탱크에서 원유가 누출됐다.

 

육상 원유 저장탱크의 믹서기 축 이탈로 일어나게 된 이번 누출사고는 사고 당시 원유 57만 배럴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중 약 2만배럴이 탱크 밖으로 새어나왔으나 차단벽 안에 갇혀 밖으로 흘러나간 원유는 없다고 에쓰오일측은 전했다.

 

탱크 내 원유는 인접 시설로 신속히 이송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유제와 폼액을 방수하여 유증기 차단 조치한 상태다.

 

정확한 유출량은 파악중이지만 해상오염이나 인명피해는 없고, 공장 가동에서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라고 전해졌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수습을 지휘하기 위해 바로 현장으로 내려간 상태다.

 

현재 탱크 압력을 낮추기 위해 인접 탱크로 원유를 이송하고 있다. 이 작업은 앞으로 최대 14시간 이내 완료하여 오늘 새벽 경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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