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Rio+20 정상회의’참가 대한민국 녹색성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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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Rio+20 정상회의’참가 대한민국 녹색성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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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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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루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일명 ’Rio+20 정상회의‘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국 지도자들을 비롯해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 시민사회, 산업계, 학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자 금세기 최대의 환경축제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석대표로, 유영숙 환경부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등 정부 측과 산업계, NG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으로써 ‘녹색경제’ (Green Economy)를 의제로 채택했다.  첫 번째 의제는 '지속가능발전과 빈곤퇴치 관점에서 녹색경제', 두 번째 의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도적 틀'이다.

 

우리나라는 ’Rio+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녹색성장(Green Growth)이 지속가능발전과 녹색경제를 이행하는 행동지향적 수단으로써

국제적으로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전 세계가 녹색경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촉진할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상선언문*이 도출되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고위급 원탁회의(유영숙 환경부장관),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 및 우수사례와 개도국의 녹색성장 이행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녹색 ODA 이니셔티브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UNEP 등과 협력해 물, 폐기물 등 개도국이 취약한 분야를 분석해 환경개선 및 녹색성장 이행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포럼을 21일 리우에서 개최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리우 현지에서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ll)을 주제로 그린카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대강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국 녹색성장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이번 ‘Rio+20 정상회의’가 전 세계 지도자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원하는 미래’로서 녹색경제와 녹색성장이라는 공동의 비전과 패러다임을 설정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개최되는 기후변화각료급 회의(10.21-23, 서울)와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12월초, 카타르) 등 이어지는 녹색 여정(Green journey)에서 녹색성장이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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