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서 1980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0회가 되는 전통과 유서깊은 전시회로 의료기기, 병원설비 분야의 국내외 최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총 38개국 1,095개 업체가 참여하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미국, 일본, 중국 등 70개국의 해외바이어 3천명 등 총7만3천여 명이 관람이 예상되며 약 5억불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 행사에서는 제품전시 이외에도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등 총 100여 회의 전문세미나가 준비되어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재홍 차관 주재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등 8개 대형 병원장, 삼성메디슨 조수인사장 등 CEO가 참석하여 의료기기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병원과 연계협력이 미흡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의료기기 개발이 어려워, 병원에서 국산보다 외산의료기기 사용률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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