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3월 10일 경주지역 원전 관련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3주기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장관은 먼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금년 6월 준공을 앞둔 막바지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한 치의 오차없이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월성 2호기에서는 원자로 건물 내부까지 꼼꼼히 살펴본 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윤장관은 한수원 경주 본사사옥 기공식에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 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새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본 기공식에는 경주시민, 경부도지사, 지역국회 의원, 한수원 사장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